지난 4월부터 500여명 신청, 태양광산업 자원순환모델 완비한 유일한 자치단체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세계적인 태양광산업의 중심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진천군이 실시하고 있는 태양광산업 클러스터 견학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도의회,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생, 진천군 여성대학 수강생 등 500여 명이 태양광기술지원센터 등 태양광 관련시설을 방문했다.

이달에도 군청 공무원을 비롯해 태양광 관련기업,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 등의 태양광산업 클러스터 견학 프로그램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진천군이 태양광산업 견학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태양광 모듈 생산기업과 연구기관, 소비, 재활용, 교육시설 등 태양광산업 자원순환 모델을 완비한 전국 유일의 지자체이기 때문이다.

지역에는 태양광 모듈 세계 1위 제조업체인 한화큐셀을 비롯해 태양광기술지원센터, 건물에너지기술센터, 글로벌 기후환경실증시험센터, 태양광모듈지원센터(건립 예정),친환경에너지타운, 자동차연비센터 등이 자리잡고 있다.

진천군은 태양광산업의 메카도시를 대내외에 선포하기 위해 오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충북혁신도시 친환경에너지타운에서 2017 솔라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솔라페스티벌은 진천에서 최초로 열리는 태양광 축제로 한화큐셀 미래관, 솔라 자동차경주대회 등 태양광 관련 산업의 전시 및 홍보를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인 태양광산업의 비전을 제시한다.

태양광시설 견학 신청은 진천군 태양광특화사업단(539-4113)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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