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반려동물 인구 1천만 시대를 맞아 동물로 인한 시민 간의 갈등 해소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해 반려동물 에티켓 홍보를 대대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최근 공공장소나 주택가에서 반려동물 소유주와 키우지 않는 시민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반려동물로 인한 위협감이나 소음, 배설물 등에 의한 생활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을 키우는 소유주의 법적 의무사항 이행과 의식개선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다양한 홍보방안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언론매체를 통해 홍보동영상을 제작 에티켓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라디오와 지면광고도 동시에 운용키로 했다.

또한, 시 홍보자료인 이츠대전(It’s Deajeon) 월간지와 정례반상회보에 자료를 게재하고, 반려동물 민원이 잦은 공원이나 하천변에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시는 동물보호명예감시원 및 동물보호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해 반려동물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과 이웃과 함께 더불어 행복한 삶을 영위키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동물보호 및 복지사항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나 자세한 내용은 시청 농생명산업과(☎042-270-38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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