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묘목축제로 부상
수석분재 전시회·접목왕 선발등 다채

전국 유일의 묘목축제인 옥천군 이원묘목축제가 10일 오전 수석·분재전시회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하려하게 개막됐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맞는 이번 모목축제는 1회땨와는 달리 충북도와 옥천군이 후원하는 데다 행사 내용도 다양하고 내실있게 꾸며져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첫째 날인 지난 10일에는 수석분재전시회에 이어 불꽃놀이와 노래 및 장기자랑 예선대회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이번 수석전시회에는대전과 김천 등 충·남북과 경상도, 부산 출신인 수석동호인들이 60여점의 수준 높은 작품을 출품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둘째날인 11일에는 게이트볼대회와 이원농악한마당, 사과빨리깍기대회, 불꽃놀이, 노래 및 장기자랑 결승이 이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이어 본행사인 12일 오전에는 거북이마라톤대회 군악대시범공연 묘목나눠주기 면민잔치가, 오후에는 민속놀이 팔씨름대회에 이어 접목왕선발대회를 끝으로 행사가 막을 내린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야시장과 수석분재전시회, 묘목전시회가 이원초등학교와 이원면사무소에서 열린다.
군 관걔자는『전국 최대 묘목생산지인 이원묘목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축제를 개최했다』며『올해로 2회째지만 전국에서 참여하는 대회로 규모가 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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