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9일...학교급식소·식재료공급업체 등 대상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가을 신학기를 맞아 개학 초기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마련키 위해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학교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시, 자치구, 교육청, 대전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4개 반 12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2017년 미 점검 학교급식소, 식중독 발생 이력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 등 총 160곳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방학동안 사용치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 관리 ▶보존식 적정 보관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이며, 점검과 병행해 조리식품과 음용수, 사용 중인 식용유 등을 현장에서 수거해 병원성대장균 등 식중독균 오염여부도 함께 검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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