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어릴적 추억을 떠올리고 체험하는 봉숭아꽃잔치가 오는 15일 충주시 대소원면사무소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봉숭아꽃잔치는 '충절의 고장 대소원, 민족의 애환 봉숭아꽃잔치로 그리다'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민족의 염원을 담은 만세운동 퍼포먼스와 전문배우의 뮤지컬 공연, 주민들이 함께하는 봉숭아꽃노래 합창 등으로 더욱 볼거리가 풍성하다.

또 봉숭아꽃 시낭송과 건강100세 운동교실,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 대소원초등학교 학예발표회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봉숭아꽃을 소재로 한 봉숭아꽃물들이기와 꽃반지 만들기, 사진전시회 등은 매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이와 함께, 리본공예와 냅킨아트, 이혈체험, 발마사지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코너도 마련된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전국 초등학생들의 그림그리기와 글짓기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봉숭아꽃잔치 미술 및 글짓기대회도 열린다.

(사)한국미술협회충주지부와 (사)한국문인협회충주지부가 주관하고 충주시와 충청북도교육청, 충주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저학년부(1~3년)와 고학년부(4~6년)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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