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0일 내수읍 초정리 초정문화공원서 다채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전국에서 몇 안 되는 농촌형 축제인 제13회 농촌우수마당극큰잔치(추진위원장 오세란)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 초정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제13회 농촌우수마당극큰잔치는 충청북도와 청주시의 후원으로 (사)예술공장 두레가 준비하는 행사로 지역주민과 도시민들이 함께하는 마을잔치형 공연예술축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청주, 진주 등의 지역에서 활발히 공연되고 있는 마당극, 창작탈춤, 전통연희, 타악공연 등 다양하고 볼거리 가득하다.

'소통을 통해 맺힘을 풀고 신명을 나누는 상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농촌우수마당극큰잔치는 청주를 대표하는 풍물굿패 씨알누리의 개막굿을 시작으로 진주에서 활동하는 풍류춤연구소의 '창작탈춤극 하얀 강', 어린이들을 위한 극단 배꼽의 인형극 '동구의 고무신', 청주지역의 예술인들이 각자의 예술활동을 자랑하는 연합공연 '중구난방', 30년동안 청주를 지켜 온 종합연희단체 예술공장 두레의 '창작마당극 미얄전', 그리고 국립극장에서 호연한 놀이마당 울림의 창작연희퍼포먼스 '세 개의 문'이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기간동안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공연과 함께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체험마당에는 온 가족이 참여 할 수 있는 체험행사(탈 만들기, 바디페인팅, 간식먹기 등)도 준비돼 있고 같은 장소에서 청주시가 주관하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매주 토,일) 열려 지역먹거리의 저렴한 장보기도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ureart.co.kr)나 (사)예술공장 두레(043-211-075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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