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철 3관왕, 설보람 2관왕에 올라

충북장애인댄스스포츠 선수단은 지난 12일 양평군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장애인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 2위에 랭크됐다. /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장애인댄스스포츠 불모지인 충북이 전국대회 종합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충북장애인댄스스포츠 선수단은 지난 12일 양평군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장애인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날 최종철·설보람은 휠체어 스탠다드(W)종목과 휠체어 스탠다드(Sf)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또한 최종철·배인숙이 듀오스탠다드(T)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이종민·김소라, 이재환·홍금일, 배재용·김명숙도 각각 금메달을 추가했다. 특히 최종철은 3관왕에 올랐으며 설보람도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충북장애인체육회 이중근 사무처장은 "댄스스포츠 불모지인 우리도가 전국대회에서 종합2위의 영예를 차지한 것은 지난해 댄스스포츠연맹을 결성해 겨울 동계훈련 부터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한 성과"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충북 댄스스포츠의 발전과 선수들의 기량향상은 물론 자신감을 갖고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충북장애인체육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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