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맞춤형 복지서비스 안내 책자' 발간군민들에 호응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군이 발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안내 책자'가 각종 복지 제도에 대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6월 주민들의 복지서비스 체감도를 높이고자 다양한 복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한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15cm×15cm 규격, 20p분량의 핸드북 형태로 군민의 관심 사항인 영동군의 핵심 복지서비스 사업이 한권의 책에 담겼으며, 작지만 알차게 구성돼 갑작스런 위기상황이나 본인에게 맞는 복지시책들을 확인시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다.

이 책자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자활사업, 통합사례관리사업 등 수혜 대상자별로 16개 사업으로 나눠 분야별로 사업개요, 지원대상, 지원내용이 주민 눈높이에 맞춰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특히 종류와 절차가 복잡한 복지서비스도 사업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군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사업별 담당부서와 연락처가 기록돼있어 전화 상담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배려를 했다.

군은 이 안내책자를 1천500부 제작해 주민과 접촉이 많은 복지관련 부서와 각 읍·면에 배부한 상태이며, 현재 군민의 복지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각종 복지상담시 복지제도를 잘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이 복지 가이드북을 적극 활용하며 앞선 복지행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책자 내용을 알차게 구성하려고 노력했다"며 "맞춤형 복지서비스 안내 책자를 통해 군민들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바로 알고 쉽게 이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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