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은 한국에너지공단 자동차연비센터(센터장 이중엽)가 전기자동차의 보급 확대 및 운전자 편의를 위해 전기차 충전소를 무료로 개방해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덕산면 신척산단에 소재한 자동차연비센터에 설치된 개방형 충전소는 급속 및 완속 충전기 2개로 구성됐다.

급속 충전기는 멀티 방식으로 DC차 데모, AC3상, DC 콤보 등 세 종류의 충전 케이블이 장착돼 있으며, 충전 소요시간은 30분이다.

이중엽 센터장은 “진천은 전기차 충전소가 부족해 신척·산수산단 입주기업과 주민들이 전기차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많았다”며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전기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차충전소를 무료 개방하게 됐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올해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총 16대에 대당 2천200만원(국비 1천400만원,도비 400만원, 군비 4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