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미원면 축산계(회장 박갑순)가 지난달부터 구제역을 비롯한 전염성 질병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규모 축산농가 36명으로 구성된 미원면 축산계는 자체기금 1천만원을 조성한 뒤 2명씩 18개조로 나눠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더구나 미원면 축산계는 자체기금으로 방역차량 전담기사를 고용하고 매일 1개조 2명씩 방역에 나서 1~2마리 소규모 축산농가에서 할 수 없는 방역을 빈틈없이 수행하고 있다.
 미원면 축산계회원들은 "구제역이 발생하면 농가에 큰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빈틈없는 방역으로 청정 축산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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