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원인불명의 급성호흡기 증후군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이 중국, 베트남 등지에서 잇따라 발견되자 제천시 보건소가 홍보강화 및 비상근무에 착수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중국이나 베트남 등으로 출국하거나 귀국하는 여행자는 사람들이 운집해 있는 장소를 되도록 피하고, 여행중이거나 다녀온 후에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면서 기침과 호흡이 힘들거나 횟수가 많아지는 증세를 일으키면 일단 급성호흡기 증후군에 걸린 것으로 의심해야 한다.
 또한 이같은 증세가 나타날 시에는 가까운 보건소나 귀국할때 입국공항에 있는 검역소에 반드시 알려야 한다.
 한편 시 보건소는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괴질 예방을 위해 주간(640-4005)은 물론 야간에도 시청 당직실에 신고접수 및 비상연락 체제를 갖추는 등 상황 종료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