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리 4구 100개 업소 간판 교체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이 정부가 자치단체의 도시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간판 개선 시범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하는 2018년 간판개선시범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500만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지자체를 대상으로 노후된 간판과 창문 이용 광고물을 지역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하는 간판 개선 시범 공모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내년 사업에는 진천군을 비롯해 전국에서 20개 자치단체가 선정됐다.

군은 내년초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사업 대상지인 진천읍 읍내리 4구 공구상가 주변 100개 업소의 186개 가로형 노후 간판과 불법 간판을 정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무질서하게 난립된 불법 불량 간판을 건축물 및 가로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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