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는 17일 오전 11시 교내 백석홀 대강당에서 '2016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학사학위 425명, 석사학위 325명, 박사학위 35명 등 총 785명이 학위를 수여했으며, 실천신학대학원 ATA 과정에서 68명, 백석 후마니타스 최고위(CEO)과정에서 53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특별히 백석 후마니타스 최고위 과정의 첫 번째 졸업생들이 배출돼 눈길을 끌었다. 백석 후마니타스 최고위 과정은 문화와 교양, 인문학과 비즈니스를 커리큘럼으로 하며, 기업 및 단체의 대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재학 시절 학업이 우수했거나, 다른 부분에서 두각을 보였던 졸업생들에게는 설립자, 이사장, 총장,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총동문회장명의 상패가 수여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총장상 중 우수상을 수상한 사회복지학부 박지혜 씨(여2·2)는 "4년간의 대학 생활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앞으로 세상 속에서 자랑스러운 백석인이 될 수 있도록 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위수여식에서 축사를 전한 최갑종 총장은 "입학식에서 여러분을 만난 게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훌륭하게 대학 생활을 마치고 사회로 나가게 되어 축하한다"며 "사회에 나가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사명을 갖고 빛으로, 소금으로 살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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