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무궁화 기념메달 출시···오는 21일부터 선착순 예약주문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금빛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한국조폐공사가 지난 2015년부터 '나라사랑 시리즈'로 출시했던, 애국가 기념메달, 태극기 기념메달, 한반도 기념메달에 이어 '나라꽃 무궁화의 기념메달'을 출시한다.

나라꽃 무국화 기념메달은 오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농협은행 전국지점 및 전국 우체국 그리고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에서 선착순 예약주문을 받는다.

특히 이번 무궁화 기념메달은 '최고 압인기술의 한국조폐공사'가 대한민국 명장 568호인 '보석 및 금속공예부분 명장' 송광수씨와 협업 한 '한국조폐공사 최초의 콜레보레이션 결합 메달'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금빛으로 피어나는 무궁화'를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한국조폐공사는 금속공예 장인 손광수 명장에게 무궁화부분 제작을 의뢰했으며, 이는 '압인으로만 기념메달을 만든다'라는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시도이다.

기념메달의 앞면 바닥부분은 한국조폐공사의 압인기술로 무궁화의 줄기와 잎 부분을 새겼고, 그 위에 손광수 명장이 제작한 4.8g 18K 핑크골드 및 옐로우골드의 무궁화 꽃이 접합되었다. 뒷면에는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을 표현한 무궁화로 가득 찬 한반도를 배경으로 꽃다운 나이에 피지 못하고 삼일운동 당시 돌아가신 유관순 열사와 이의 아쉬움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염원하는 "못다 핀 꽃이여 무궁화로 다시 피어나라"라는 명문을 새겼다.

한편 기념메달은 31.1g 결합금메달(300장한정, 352만원, 금99.9%-31.1g, 금75%-4.8g, 40mm, 프루프), 31.1g 결합은메달(500장한정, 55만원, 은99.9%-31.1g, 금75%-4.8g, 40mm, 프루프)과 31.1g 색채은메달(1천장 한정, 14만3천원, 은99.9%, 40mm, 프루프)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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