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자연그대로컴퍼니(주)와 ㈜태성산업이 서충주신도시에 둥지를 튼다.

충주시와 충청북도는 18일 오후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조길형 충주시장과 허영옥 충주시의회부의장, 오창근 자연그대로컴퍼니㈜ 대표, 김명희 ㈜태성산업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자연그대로컴퍼니(주)는 지난 6월 설립된 회사로 과채류와 액상류 등 다양한 동결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건조과채류와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또 당뇨에 유익한 뽕잎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로 당뇨특화도시 충주시와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자연그대로컴퍼니는 서충주신도시 내 충주메가폴리스 산단에 77억 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1만1천90㎡, 건축면적 3천834㎡ 규모의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75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태성산업은 지난 2014년 3월에 설립돼 참숯 혼합공법 도입으로 항균 및 제품동결 상태를 장기간 유지하게 하는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법인 설립 4년 만에 아이스팩 200만 개 OEM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아이스팩 제조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기업경영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지난해 충주시 성실납세자로 선정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태성산업은 오는 2020년까지 서충주신도시 내 충주메가폴리스 산단에 100억 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8천929㎡, 건축면적 3천74㎡의 규모의 제조 공장을 신설하고, 1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투자액 177억 원, 175여 명의 직접 고용창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필요한 인·허가 등 제반사항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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