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사)충북 농촌살리기 귀농귀촌 보은군지부 단합대회 성료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사)충북 농촌살리기 귀농귀촌 보은군지부 여름 야유회 및 단합대회가 지난 19일 보은군 마로면 기대리에서 회원과 외부인사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보은군지부 송군호 지부장이 지역내 귀농귀촌인들의 마음을 모으고 귀농귀촌 정책에 대한 대안 제시 및 원주민들과의 우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워크숍을 마련했다.

송 지부장은 이날 향후 운영계획으로 귀농귀촌 사관학교를 설립해 예비귀농귀촌인을 위한 친환경 농업기술 교육 제공 및 체험기회 제공, 지역주민과의 융화 교육 및 재능기부사업 추진, 농산물의 온오프라인 판매망 확보,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허심탄회하게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한마음 체육대회 및 귀농인 농산물 축제 개최 등을 제시했다.

귀농귀촌 사관학교는 농촌생활에 부족한 정보를 토대로 귀농귀촌한 사람들의 농산물 생산 및 판로개척을 통한 경제적인 조기 정착과 지역사회와의 융화를 위해 향후 보은지역에 폐교 등의 시설을 (사)충북 농촌살리기 귀농귀촌 운동본부 차원에서 임대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

또 군과 충북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보은지역으로 귀농귀촌을 장려하고 보은지역 귀농귀촌인들이 생산한 각종 농산물을 박람회를 이용해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격려차 참석한 (사)충북 농촌살리기 귀농귀촌 운동본부 김태진 회장은 "농업과 농촌은 구시대의 산물이 아닌 새로운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보은지역으로 귀농귀촌하는 도시민들의 조기 정착을 위해 충북 본부에서도 도 및 지역민들과의 상생을 기반으로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송군호 보은군지부장도 "지역민과 귀농귀촌인들의 아름다운 융화에 힘쓰고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판매를 통한 경제적 안정과 재배기술 등 정보교류를 바탕으로 새로운 농업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 보은군을 전국에서 가정 모범적인 귀농귀촌 1번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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