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종(種), 땅에서 기원하다'를 주제로 인문강연과 장소 탐방 진행

위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함이며 해당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업습니다 / 클립아트코리아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문화도서관사업소 중앙도서관(관장 박상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진화에서 멸종까지, 종(種)의 기원 이야기'라는 대주제 아래 제1차 '종(種), 땅에서 기원하다', 제2차 '종(種), 외길 위에 서다', 제3차 '종(種), 진화와 멸종 사이', 제4차 '종(種)의 기원을 이야기하다(특별강연)'의 소주제로 이루어져 주제별 강연과 관련 장소 탐방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제1차> '종(種), 땅에서 기원하다'는 오는 24일부터 생명의 기원을 땅에서부터 찾아가는 시간으로, 특히 삼엽충 화석을 통해 생명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근무하며 자연사와 화석 등을 연구하고 있는 김동희 연구관이 연단에 나서 우리가 알지 못했던 생명과 땅의 기원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일정은 인문강연 2회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자연사관, 지질박물관 탐방 1회로, 총 3회가 진행된다.

1강 '종(種)은 어떻게 탄생했을까?'에서는 한반도의 암석을 통해 한반도 땅의 기원에 대해 살펴보고, 화석을 통해 생물의 탄생·진화 및 멸종의 역사를 이해한다.

2강은 오는 31일 '진화하는 삼엽충 세상' 5억 년 전 지구상에 번성했던 삼엽충의 삶에 대해 알아보며, 우리나라에서는 삼엽충이 어떤 지역에서 나타나고, 그 지역의 지리적 특징이 어떠한지 탐구한다.

탐방 '종의 기원을 따라가다'는 다음달 7일 지구의 자연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립중앙과학관 자연사관과 지질박물관을 방문해 강연으로 얻은 지식을 구체화하고 심화하는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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