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동선 분리 및 교통사고 예방 목적

단양역 진출입로 공사 전의 모습(왼쪽)과 공사 후의 모습(오른쪽)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본부장 노병국)는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사업 구간 중 단양역 진출입로 개량공사와 국도 5호선 입체화 공사를 본격 시작했다.

강원본부는 현재 국도 5호선 아래에 지하차도를 만들어 단양역 출입 차량과 국도 5호선 통과 차량의 동선을 분리,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차량흐름도 원활하게 한다.

또 단양군이 단양역 인근 남한강 주변에 조성하는 수변공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보행로를 설치, 승객들이 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는 2020년 개통 예정인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사업은 현재 공정률 34%로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이 끝나면 현재 4시간 39분 걸리는 청량리∼영천 구간 열차 운행시간이 1시간 50분으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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