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고용노동부 청주지청과 CJ제일제당(주)가 충북 일자리창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김상환)과 CJ제일제당(주)(대표이사 김철하)은 지난 25일 CJ제일제당(주) 진천공장에서 신규 공장건설에 따른 대규모인력 채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1위 종합식품업체인 CJ제일제당(주)은 충북지역의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 내 청년·여성 등 구직자 채용 우대 등을 목적으로 체결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내년 하반기 가동 예정인 진천공장에서 근무할 400명 이상의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선재 청주고용복지+센터소장은 "CJ제일제당(주)의 대규모 투자를 통한 일자리창출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고용센터가 앞장서서 관내 대학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차질 없이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면서 "아울러, 일·가정 양립제도 등을 적극 활용해 근로자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할 수 있는 유연한 근로형태 도입을 선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CJ제일제당(주) 강민수 상무는 "이번 인력채용은 정부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전원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충북지역 일자리창출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일·가정양립제도 등을 적극 활용해 기업의 내부고객인 근로자들의 근무 만족도 향상을 통한 고용안정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