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군은 28일 군수집무실에서 NH농협영동군지부(지부장 배효창), 영동군기업인협의회(협의회장 조우성)와 관내기업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금융지원 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관내 기업의 성장 발전을 위해 금융서비스와 비금융서비스를 지원해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기반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그동안 관내 기업들은 주변에 은행이 없어 근무시간 내 금융업무 처리가 어렵고 외국인 근로자는 환전서비스에 대한 금융 서비스가 부족해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NH농협영동군지부는 기업이 원하는 시기에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해당 기업 및 임직원들에 대한 각종 금융업무를 현장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근로자들의 금융업무 직접지원을 위해 외국환 담당자 지정, 송금수수료 50% 우대, 외국통화 환전 시 우대환율 60% 적용, 무료 금융교육을 실시하며, 영동군과 영동군기업인협의회는 이에 대한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근로자의 관외 유출을 막고, 관내 기업 임직원과 외국인 근로자의 금융편의 제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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