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기준 '천안시 사업체조사 결과 보고서' 발표

/클립아트코리아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지역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사업체와 종사자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천안시 사업체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른 것으로 이번에 발표된 보고서는 매년 관내 1인 이상 종사하는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6월과 7월에 통계 조사요원 110명이 현장을 방문해 사업체의 분포, 고용구조 등에 대한 내용을 심도 있게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5년말 현재 천안시에 소재하는 전 산업의 사업체수는 4만 6천226개소, 종사자수 26만 8천210명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사업체수는 1천845개 증가, 4.0%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충청남도 전체 사업체수의 29.2%에 해당하는 수치다.(충남 사업체수 15만8천308개)

종사자수는 1만 4천512명 5.41%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충청남도 종사자수의 31.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남 종사자수 85만8천314명)

전체적으로 사업체수는 소규모로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종사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관내 사업체당 평균 종사자는 5.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종합적으로 구분해 보면 도매 및 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 제조업 종사자 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고 광업, 금융,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비중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읍면동 사업체수와 종사자를 보면 수신면이 222개(8.15%)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중앙동이 -32개(-1.40%)로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2015년도 12월 31일 기준 천안시 사업체 조사 결과보고서는 천안시홈페이지(http://www.cheonan.go.kr)의 분야별도우미- 천안시통계-통계자료실에 게시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박헌춘 정보통신과장은 "이번에 발표된 보고서가 시민행정 및 연구기관, 민간기업체 등 많은 이용자들로부터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이용자의 요구에 부응해 정확하고 질 높은 통계 작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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