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전기자동차 구입 및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태안군이 전기자동차 구입 및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시 보조금 지원을 통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군은 내달부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과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동시에 추진키로 하는 등 군민건강을 지키기 위한 강도 높은 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친환경 전기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차 10대에 총 2억 2천만 원(대당 2,2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차종은 아이오닉, 쏘울, SM3 전기차, 볼트, LEAF, i3로, 전기차 구매보조금 신청대상은 태안군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군민과 태안군에 사업장을 둔 법인 및 기업, 태안군에 위치한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이다.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받고자 하는 군민 및 기업·기관 등은 태안군 지정 전기자동차 제조·판매사에서 전기차를 구입해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내달 5일부터 15일까지 해당 제조·판매사를 통해 태안군에 신청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돼 제작된 경유자동차로, 신청일 기준 태안군에 2년 이상 연속해 등록돼 있어야 하는 등 군에서 제시하는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하며, 조기폐차 보조금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지원된다.

보조금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http://taean.go.kr) 공고를 확인하거나 군 환경산림과 환경지도팀(041-670-233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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