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13공수특전여단 장윤성 소령, 홍성열 증평군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명식 회장.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13공수특전여단(준장 박원호)은 28일 오후 증평군청 소회의실에서 홍성열 증평군수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명식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7월 국방부 주최 세계 장병·청년 통일안보비전 발표대회에서 육군대표로 참가해 받은 우승 상금이다.

장윤성 소령은 "연습하는 기간 수해가 발행해 낮에는 수해복구 활동을 하고 밤에는 뮤지컬 연습을 하면서 우승상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다짐했다"면서 "10명의 팀원이 열심히 한 결과 좋은 결실이 있었다"고 말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우리지역 장병들이 갈고 닦은 재주로 증평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마음을 나눠주신데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추석 명절 증평군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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