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중부매일 한인섭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태규)는 지난 25일 대전시 유성구 KAIST 의과학연구센터 1층 원격회의실에서 업계 전문가 110명을 대상으로 '바이오신약개발 기반기술 향상 학술 행사(Platform Technology Boot Camp 2017)'를 개최했다.

신약개발지원센터 신약개발 전문가들은 이번 행사에서 ▶인간합성 항체 라이브러리 구축을 활용한 항체 발굴 ▶바이오의약품 혈중반감기 극대화 기술 ▶바이오의약품 특성 분석 기반기술을 소개했다. 또 배양공정 최적화 기술 등 바이오 신약 개발시 단계별로 적용할 수 있는 신약센터의 기반기술들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또 다양한 사례 발표를 통해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들과 연구기관들이 오송재단 신약센터의 인프라를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설명했다. 오송재단 신약센터는 2014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유망 바이오의약품 후보물질 개발 가속화와 생산성 극대화를 위해 필요한 핵심 기반기술(후보물질 최적화, 특성분석, 생산공정, 제형등) 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태규 센터장은 "태동기에 접어든 국내 바이오 의약품 업계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연구자간 지식 네트워크가 형성돼 아이디어가 최적화 돼야 한다"며 "업계·연구자들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바이오 의약품 시장 성장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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