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자원봉사센터와 충청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는 29일 덕산면 매산마을 경로당에서 ‘충북 1365 나눔마을 만들기사업’ 현판식을 열었다.

이날 현판식은 송기섭 군수, 최정옥 충청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장, 박충서 진천군자원봉사센터장, 김종국 마을 이장과 주민, 자원 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형식으로 치러졌다.

충북 1365 나눔마을 만들기사업은 고령화 및 낙후된 농촌 마을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능나눔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취약 계층이 많은 농촌마을을 선정해 자원봉사자와 마을 주민이 함께 나눔마을을 조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현판식에 앞서 센터 소속 10개 봉사단체는 지난 16일부터 부채만들기, 시니어 푸드테라피, 장수사진 촬영, 화단 조성, 벽화 그리기, 이미용봉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진천군보건소 덕산지소는 혈압, 혈당, 치매진단 설문지 작성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리샘보청기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청력검사를 실시했다.

센터 관계자는 “자원봉사단체들과 함께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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