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 연 2회 이상 헌혈에 참여하기로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교육청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은 30일 접견실에서 정기적인 헌혈 참여와 선진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사랑의 헌혈 약정을 체결했다.

약정식에는 최교진 교육감과 강재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세종시교육청 교직원들이 연 2회 이상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자발적 헌혈 문화 정착에 양 기관이 힘쓰기로 다짐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헌혈 약정식을 체결하고 동시에 혈액 수급이 부족한 하절기 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헌혈의 날을 운영하여 60여 명의 본청과 산하기관 교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헌혈은 단순히 혈액을 기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생명을 살리는 희망의 기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많은 직원들이 건강한 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헌혈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