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완공을 목표로 노인복합단지 내 가족행복센터 건립 들어가

[중부매일 김덕환 기자] 부여군이 원스톱 복지행정 통합서비스 공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부여군은 지난해 행자부 공모사업에 가족행복센터 건립이 최종 선정되면서 특별교부세 7억원과 올해 충남도 특별조정교부금 6억5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가족행복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저출산의 원인인 일자리, 주거, 보육문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하고자 건설되는 가족행복센터는 부여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기관이 한 곳에 통합되는 공간으로 노인복합단지 내 3,879㎡ 부지에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 35억이 투입되는 가족행복센터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드림스타트 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성폭력 및 가정폭력상담센터, 청년창업지원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여성취업센터), 임신,출산관리 서비스센터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

특히 교육공간, 상담실, 장난감 도서관, 돌봄공간, 카페 및 쉼터 등이 설치되어 통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실시설계를 내년 1월에 마무리하고, 2월 착공에 들어가 2019년 상반기에는 준공할 계획이며, 센터의 효율적인 공간조성을 위해 담당부서, 설계업체, 배치대상기관 담당자, 실무운영자 등이 수시로 협의해 설치 공간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통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역점적으로 가족행복센터 건립에 나서고 있다"며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체계로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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