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기업체 현장 소통행정으로 30일 충주 제 2산업단지에 위치한 에버린트㈜(대표 채광석)를 방문했다.

에버린트(주)는 모바일 및 라벨용 프린터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2005년 전신인 충주전자에서 분사해 2008년 제 2산업단지에 자리를 잡았다.

특히, 모바일과 신용카드 프린터는 국내 점유율 1위로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국내 유수의 대형유통업체 카운터에서 사용되고 있고 전 제품의 70%를 일본 등 67개 국에 수출하고 있다.

또 일자리 창출과 고용증대에 기여하는 충주시 대표적 고용친화기업으로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휴무는 물론, 수요일을 제외한 평일은 최대 2시간 연장근무만 가능하고 거의 대부분 1일 8시간을 준수하고 있다.

야근과 휴일근무를 줄여 법적근로시간을 보호하고 이에 따른 부족한 근로시간을 새 일자리로 메워 설립당시 115명이였던 고용인원을 161명으로 늘리는 등 새 정부의 핵심인 고용정책의 대표적인 모범기업이다.

시는 이날 기업현장 방문과 함께 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업친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야생화 전시회'도 열어 호응을 얻었다.

조길형 시장은 "에버린트(주)가 프린터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충주시의 자랑스런 기업으로 남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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