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현 개인전 '작은 여행 떠나기' 9월 30일까지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우민아트센터(관장 이용미)는 '2017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의 여섯 번째 전시로 남재현 작가의 '작은 여행 떠나기'를 전시중이다.

지난 2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카페 우민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카페우민 공간을 지역작가 및 유망 신진작가들에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단순 공간 지원을 넘어 다양한 창작 매기를 위한 실험과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남재현 작가는 디자인의 시각적 효과와 동양화의 재료적 접근을 통해 이상향으로서 현대인들의 모습을 담은 작업을 선보인다. 작가는 화면 안에 등장하는 공간을 '현대인이 꿈꾸는 꿈의 모습'인 동시에 '현실 생활 속에서 이상향을 그리워하는 인간의 모습'을 담았다.

이렇듯 남 작가의 작업에서는 늘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고독하고 소외된 모습을 새로운 공간으로 표현함으로써 이상향을 꿈꾸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다.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나 새로운 여행을 시도하는 남 작가의 작품속으로 빠져들어가 보자.

서울대 미술대학 동양화과·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동양화과를 졸업한 남 작가는 10번의 개인전과 많은 단체전에서 작품을 선보였으며 2013년 SETEC YOUNG ART AWARD 특별상과 2015년 서울대학교 석·박사 졸업 청구전 총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작품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우민아트센터 내 카페우민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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