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곳에 코너 마련·운영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음성군립도서관(대소, 감곡도서관)이 지역 공공도서관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지역문인들의 작품을 도서관에 상시 비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립도서관에 '등단한 지역문인 출간작품 코너'를 마련해 등단한 이력이 있는 지역문인들의 작품을 주민들이 손쉽게 접하고 읽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문인작가에게는 저서와 문학활동을 홍보하는 공간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지역 작가와의 소통창구를 통해 독서문화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공공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설치·운영되는 지역문인작가 코너란은 오는 10월부터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이달말까지 도서를 비치할 지역의 등단작가를 모집한다.

채수찬 도서관팀장은 "지역작가 작품을 접하는 기회를 통해 군립도서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확대하고, 문학으로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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