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벙 및 생태길 곤충·식물관찰, 앵무새 먹이주기 체험, 마술공연 등의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서산시는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인 부석면 천수만에 위치한 서산버드랜드에서 가을을 맞아 오는 2일부터 내달 1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에 '주말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서산버드랜드를 방문하면 둠벙(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곤충과 식물을 관찰·채집하고 앵무새 먹이주기 체험 등 생태 체험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마술공연도 '새와 함께하는 매직마술쇼'라는 주제로 행사기간 중 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2시에 펼쳐진다.

이밖에도 시는 ▶철새박물관 ▶천수만의 사계절을 담은 4D영상 ▶둥지전망대 ▶숲속생태체험 ▶생태놀이교실 ▶전기자동차 운행 등의 상설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예약 신청 및 문의는 전화(☎661-8054) 또는 홈페이지(www.seosanbirdland.kr)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가을을 맞아 서산버드랜드를 방문하는 가족과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며 "관광객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문화체험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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