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력 절감, 방제 효과 커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벼 병해충의 효율적 방제를 위해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벼 재배기술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양현모)는 벼 병해충의 효율적 방제를 위해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벼 재배기술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드론을 활용한 벼 병충해 방제는 젊은 4-H회원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진천군스마트작목반(대표 이옥환)에서 지난 7월부터 2017 시범사업으로 실시 중이다.

농업용 드론은 평균 1회 10분 비행으로 3천960㎡를 방제할 수 있다.

기존 동력살포기보다 약제가 약 50% 절감되고 방제 효과가 높으며, 논으로 들어가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스마트작목반은 현재까지 진천읍, 이월면, 문백면, 초평면 등 30ha, 160필지에 대해 방제작업을 실시했으며, 나머지 지역인 덕산면, 광혜원면, 백곡면은 이달 2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옥환 대표는 “드론 방제는 노동력 절감은 물론 병해충 방제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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