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부터 4일까지 김수녕양궁장에서 4일간 사전경기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2017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9월 1일부터 9월 4일까지 김수녕양궁장에서 본격적인 개막에 앞서 사전경기로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전국 체육인들의 가슴을 뛰게 할 올 전국체전은 사상 최초로 장애인체전을 전국체전에 앞서 개최함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함께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벅찬 감동과 우정이 있는 희망체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체전으로 주목 받고 있다.

'생명중심 충북에서 세계중심 한국으로' 라는 구호를 내걸고 충북 충주시를 주 개최지로 청주 등 도내 11개 시·군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규모가 크고 충북과 청주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는 이번 전국체전을 선수는 물론 국민 모두가 다함께 승리하는 감동의 큰 잔치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노열 체육진흥과장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경기장 시설점검과 시민의식 제고, 질서의식 함양, 거리 홍보 등 축제분위기 조성 등을 통해 2017 양대 체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2017년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충주종합운동장 등 도내 34개 경기장(청주 11개)에서 열리며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임원 및 보호자 8천여 명이 참가한다. 제98회 전국체육대회는 2017년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충주종합운동장 등 도내 70개 경기장(청주 24개)에서 열리며, 선수단과 임원 3만여 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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