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의원 "보은·옥천·영동 등 전통시장 발전간담회 순차적으로 이어나갈 계획"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 / 뉴시스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박덕흠 의원은 31일 괴산 산막이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괴산군 전통시장발전 정책간담회'를 열어 상인들의 의견를 수렴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박 의원이 주최한 이날 간담회는 정부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주관하고 괴산군청 후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최근 중소기업청에서 부처로 승격한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기업청에서도 참석해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표시했다.

또 이날 간담회에서는 괴산군청 허영환 경제과장의 현황보고에 이어 최동규 상인대학 교수가 4개 전통시장 현안·건의사항도 발표했다.

이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수암 기획실장이 '괴산군 전통시장발전 정책과제'를 발표하고 ▶산막이옛길·연풍성지 등 관광자원 연계 ▶4개 시장간 연합연계 시너지 ▶시장매니저/온누리상품권 확대지원 등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오늘 간담회로 상인여러분들의 주름이 다소나마 펴지기를 소망한다"면서 "일회적 간담회에 그치지 않고 정기국회 예산확보를 통해 건의사항들이 실질적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했다.

또 "조만간 보은·옥천·영동 등에 대한 전통시장 발전간담회를 순차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괴산 산막이시장 이정우 회장, 청천시장 서해구 회장, 연풍시장 최상옥 회장, 목도시장 한태용 회장 등 상인회 임원을 비롯한 시장매니저들과 상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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