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계층 30여 명에게 배추김치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흥덕구 운천신봉동 자원봉사대(대장 박영순)는 지난 8월 31일 봉사대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반찬봉사'행사를 가져 훈훈한 미담이되고 있다.

이 날 행사는 운천신봉동 자원봉사대의 주관으로 흥덕구 운천동 청주CCC아카데미센터(청주 한국대학생선교회)의 장소 협조를 통해 마련됐으며, 저소득계층 30여 명을 대상으로 직접 담근 배추김치를 각각 1통(약 5kg)씩 전달했다.

이 날 봉사에 참여한 박영순 운천신봉동 자원봉사대장은 "해마다 반찬을 직접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만큼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영호 운천신봉동장은 "늘 한결같은 봉사로 지역을 위해 애써주시는 자원봉사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나눔과 배려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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