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매립장 주변 마을 23곳 3천500여 만원 방역약품 지원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는 청주권광역매립장 주변 마을과 경로당에 방역약품을 지원했다.

31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번 방역약품 지원은 지난 6월부터 3달간 실시됐으며, 청주권광역매립장 및 문암매립장 주변 마을 23곳과 경로당 38곳에 3천500여 만원을 투입해가정용 방역약품 에어로졸 살충제 1만4천개를 보급했다.

특히 올해는 연이은 잦은 비와 폭염으로 인해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모기, 파리 등 위생해충 증가로 주민들의 큰 불편이 예상됐으나, 시의 맞춤형 방역약품 지원으로 매립장 주변 마을 주민들에게 도움이 됐다.

송희삼 자원관리과장은 "앞으로도 매립장 주변 마을 주민들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을 위해 방역약품 지원 등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3천400여 만원을 들여 가정용 방역약품 에어로졸 살충제를 광역매립장, 문암매립장 주변마을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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