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지역 150여개 업체 불합리한 규제 관련 설문조사 실시…기업애로 해소 박차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서산시가 기업 관련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불합리한 규제란 시대 흐름에 뒤처지는 제도나 업무와 무관한 과도한 제한 등 시민 생활이나 기업 활동에 불편을 초래하는 조례 및 법령상의 제한 행위이다.

이 설문조사는 기업 경영 현장에서 체감하는 불합리한 규제들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업종에 관계없이 무작위로 추출된 지역 15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는 규제개혁 인식, 체감도 등 4개 분야 20개 항목으로 구성된 이번 설문지를 우편을 통해 발송될 예정이다.

작성된 설문지는 이달 15일까지 동봉된 회신 봉투나 메일, 팩스를 이용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발굴된 불합리한 규제를 관계 부처 및 업무 담당자와 협의 후 현실과 현장에 맞게 개선해 기업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경영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업뿐만 아니라 시민 생활 속의 작은 불편함도 귀담아들어 시민이 행복한 서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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