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이종배 국회의원과 충주시는 1일 "2018년 정부예산(안)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정부예산(안) 확보액이었던 4천588억 원보다 4.8%, 222억 원이 증가한 4천8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충주시 예산은 계속사업 68건에 4천762억 원, 신규사업 18건에 48억 원 등 총 86건에 4천810억원이 반영됐다.

주요 계속사업비로는 ▶중부내륙선철도 건설사업에 2천280억 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중 충주구간인 2~4공구 건설사업에 288억 원 ▶충청·강원 119특수구조대 설립 235억7천300만 원 ▶노은~북충주 IC간 국지도 건설 80억 원 ▶국립충주기상과학관 건립 34억2천만 원 등이다.

또 주요 신규사업비로는 ▶3D프린팅 기반 맞춤형 의료기기 수술용 가이드 개발 기반조성 및 실증사업에 6억7천500만 원 ▶충주경찰서 신축이전 2억4천200만 원 ▶농산물종합시장 냉장물류창고 건립 6억5천만 원 ▶수안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3억4천800만 원 ▶산척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3억 원 등이다.

정부예산 중 SOC 분야 예산이 전년에 비해 20%나 줄어든 상황에서 충주시가 확보한 SOC 예산은 전년에 비해 3%에 해당하는 120억 원이 늘어났다.

지난 해 충주시는 SOC 사업에 3천622억 원을 확보했으며 올해는 SOC 사업에 3천742억 원을 확보했다.

한편, 지난 1일 국회에 제출된 정부예산안은 10월과 11월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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