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단양군은 상수도 설치가 어려운 농산촌 마을에 소규모 급수공동체를 만들었다.
군은 미인가 자가수도 급수지역 중 4가구 이상의 거주지에 수원 개발과 배수지 설치, 관로매설을 함께하는 '클린 워터 벨트(Clean Water Belt)' 사업을 했다.
자가수도 시설은 각종 지원 대상에서 빠져 주민들이 수질검사와 청소, 유지보수 등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김재봉 상수도팀장은 "2014년부터 열악한 농촌마을의 급수 공동체를 만들었다"며 "이 사업을 통해 33곳, 252세대 585명의 주민이 맑은 물을 공급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최근 물기술 종합연찬회에서 이 사업의 출발부터 성과까지 설명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보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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