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힐링푸드영농조합법인과 제천양채영농조합 협력사업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양채 주산단지로 유명한 제천시 덕산면 농민들이 비트와 사과를 이용한 주스를 만들어 판매한다.

월악산힐링푸드영농조합법인(대표 손광일)은 비트 80%, 사과 20%가 들어간 과채주스를 만들어 80㎖로 소포장했다.

제천양채영농조합법인(대표 이은일)은 30개들이 한상자를 2만1천원(배송비 별도) 정도에 공급한다.

이은일 대표는 "비트와 사과는 건강을 지켜주는 과일로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하다"며 "시중에 비트와 사과를 이용한 주스가 나와있지만 대부분 사과 함량이 2% 미만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법인은 온라인 시장도 활발하게 개척, 이미 1억원 상당의 계약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22일부터 새달 10일까지 열리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행사장에서도 이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사업 관계자는 "생즙 형태인 데다 1년 정도 보관할 수 있다"며 "소비자들에게는 건강을, 양채·사과농가에게는 안정적 소득기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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