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수안보에 특급호텔이 들어온다.

충주시는 4일 수안보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종갑 충주시의회의장, ㈜티에스엠 이종호 회장 및 박규봉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수안보면 직능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티에스엠과 호텔 신축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티에스엠은 수안보면 옛 터미널 부지에 278억 원을 투자해 특급호텔(가칭 '하루휴 호텔')을 신축할 계획이다.

1988년에 설립된 ㈜티에스엠은 반도체/SMT용 Reflow oven 국내 최다 판매기업으로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았다.

선도적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수준 품질의 장비 개발과 제조를 하는 회사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종호 회장은 "국내 최고의 온천단지인 수안보에서 호텔과 스파, 외식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최고 수질을 자랑하는 수안보 온천을 활용한 특급호텔로 차별화되고 특화된 호텔 경영으로 수안보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선구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티에스엠이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대한 노력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특급호텔 신축 유치로 수안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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