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까지 참가자 모집 18일 대회

사진 / 2016년 실시된 '어린이문화재그리기대회' 모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국립청주박물관은(관장 한봉규) 오는 18일 개최되는 '제27회 어린이문화재그리기대회' 참가자를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충북도 내 초등학생 중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으로 학교별 20명 이내로 접수 가능하며 참가자는 소속 학교장 추천을 받아 공문서로 신청하면 된다.

대회 당일 참가 어린이들은 보호자 없이 국립청주박물관 전시장에 입장해 전시되어 있는 문화재를 직접 보고 세밀하게 관찰하며 자신의 느낌과 예술적 영감을 바탕으로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

국립청주박물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문화재를 감상하고 이를 토대로 재창작하는 과정에서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상은 으뜸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비롯해, 버금상(국립중앙박물관장상, 청주교육대학교총장상, 청주시장상, 충청북도교육감상, 한국교원대학교총장상), 솜씨상(국립청주박물관장상), 꿈나무상(국립청주박물관장상), 지도교사상(충청북도교육감상) 등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말까지 국립청주박물관 청련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전시에는 국립청주박물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하여 제1회(1991년)부터 제26회(2016년) 대회까지 수상된 우수 작품들을 영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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