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군이 청양교 보수보강공사를 실시, 안전사고 예방을 비롯해 교량구조물의 적정 내구·사용·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청양교는 지난 1983년 준공돼 30년이 넘은 노후 교량으로 지난해 3월 정밀점검 결과 교대 및 교각 콘크리트 균열, 신축이음장치 파손, 포장상태 불량 등 보수보강이 시급한 것으로 판정 받았다.

이에 군은 일부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 6월부터 보수보강공사를 추진 중에 있으며, 교면 포장, 신축이음장치 교체, 교대 및 교각 균열보수 등 교량에 대해 전반적으로 정비해 구조물의 내구성을 높이고 재포장을 통해 주행 시 승차감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군은 오는 11월까지 공사기간 내 차량통행을 일시 통제하는 등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수보강으로 청양교의 안전등급을 상향해 도로교통 행정서비스 향상과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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