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펀펀비즈 창업캠프 '나도 스티브 Jobs' 개최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최완열)은 지난 1일에서 3일까지 2박 3일간 목천읍 소재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충남도내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펀펀비즈 창업캠프 '나도 스티브 Jobs'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혀다.

행사는 모의창업캠프로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직업역량을 강화하고, 경제와 CS교육, 제품제작과 판매, 관계형성의 시간을 가져 충청남도 내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며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또 창업캠프를 통해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충남 학교 밖 청소년의 이름으로 기부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류정인양은 "창업을 하고 돈을 벌기 위해서는 실제적으로 어떠한 과정들이 필요한지 간접체험을 통해 배웠다"며 "성인이 되고 효율적인 경제생활을 위해 성실함과 많은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광용 체육교육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의 안정적인 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상담, 복교지원, 검정고시 지원, 문화·직업체험, 실물경제 체험, 자기계발 활동, 수학여행 등으로 미래의 꿈과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전화 또는 개인 방문접수를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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