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공무원의 윤리적 리더십·부패취약분야 청렴의식 함양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5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배정애 어울림교육개발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오전 10시,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먼저 오전 교육에는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청주시 간부공무원 및 시 산하기관 청탁방지 담당관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오전 교육은 '리더의 승패는 청렴이다'라는 주제로,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청렴소양 및 청렴한 조직운영을 위한 실천방법, 사례를 통한 청탁금지법의 이해증진, 부패·공익신고 사례 및 신고자 보호제도 안내가 진행됐다.

이어 오후 교육에는 인·허가 및 공사용역 관리감독 등 취약분야 업무담당 공직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오후 교육은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청렴마인드'라는 주제로, 부패취약분야(공사·용역감독, 인·허가, 보조금, 계약, 인사 등) 부패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공직자의 기본자세, 청탁금지법 주요 위반사례, 부패·공익신고 사례 및 신고자보호제도 등이 이루어졌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최근 일부 공직자의 비위행위가 시 전체 공직자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자존감을 낮추고 있다"며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고 소속직원 교육을 통해 비위행위 사전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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