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다락원서 엑스포 성공다짐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는 5일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자원봉사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을 다짐하는 '자원봉사자 교육 및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필 조직위원장과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 박동철 금산군수를 비롯해 황장순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을 직접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자원봉사자 대표 유명일(농촌지도자금산군연합회 사무국장)씨와 정점순(금산군여성자원봉사회장)씨는 다짐 결의문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은 인삼엑스포의 홍보대사라는 명예와 긍지로 주어진 봉사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엑스포 기간 동안 1일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행사장 곳곳에 배치돼 종합안내, 미아/노약자 보호소, 물품대여/보관소, 행사장 안내, 전시관, 체험관 등 47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동필 조직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성과 무한한 봉사정신을 행동으로 보여주실 때 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인삼산업 발전이라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발대식에 앞서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주관 하에 진행된 자원봉사자 교육에서는 엑스포 추진상황 설명을 통해 자원봉사 참여의 이해를 높였으며 방송인 이용식씨가 '웃어야 장수한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한편,‘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오는 22일부터 10월 23일까지 32일간 '생명의 뿌리, 인삼(부제 : 과학과 문화로 세계를 날다)'을 주제로 충남 금산군 인삼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전시, 교역, 학술회의, 이벤트, 체험행사 등 대규모 국제행사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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