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질과 기능성에 중점"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참가하는 충북선수들의 단복 / 충북도체육회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충북 선수들의 상징인 '단복'이 공개됐다

충북도체육회는 5일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충북선수·임원·경기진행요원의 단복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단복은 도체육회에서 6개의 시제품을 접수받아 도체육회 임·직원 및 회원종목단체 임원, 유관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단복 디자인심의회'와 '단복제작 업체선정 평가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심사는 업체별 프리젠테이션을 참고해 디자인, 색상, 재질, 기능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특히 개최지의 특성을 살려 선수를 비롯한 임원, 경기진행 요원 등 모든 체전 관계자들의 복장을 충북의 상징인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모티브로 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통일해 소속감과 일체감을 강조했다.

아울러 선정된 단복은 시제품 보완작업을 거쳐 이달 중순경 선수단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충북도체육회 송석중 본부장은 "이번에 선정된 단복의 색상은 생명을 뜻하는 초록색으로 선정했으며 특히 재질과 기능성에 중점을 뒀다"며 "40여 일 앞둔 전국체전의 성공개최와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98회 전국체육대회는 다음달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충북 일원에서 개최되며 충북은 이번 전국체전에 선수 1천335명, 임원 379명 등 총1천714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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