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포도서관 청소년 공부방이 지역 학생들의 학습긿독서공간으로 자리잡았으나 새마을문고 청소년 도서들은 대부분 10년-20년 지난 것들로 무용지물이다.
이때문에 학부모들은 새마을문고의 책을 신간으로 바꿔주고 청소년 전용 도서실로 만들어줄 것을 바라고 있다.
단양군 매포읍 평동리 매포도서관은 군서고와 새마을문고, 공부방 등으로 이뤄졌으며 공부방은 하루평균 60여명 이상 고정적으로 이용하는 방과후 학습공간이다.
단양군새마을문고 매포읍지회가 운영하는 공부방은 교육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지역 청소년의 학력제고에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새마을문고 도서관에 비치된 책들은 80-90년대 발간된 것이 대부분인 데다 어린이 도서는 얼마되지않아 이용자가 거의 없다.
새마을문고는 3만여권의 책을 전시·열람할 수 있는 공간이지만 예산부족으로 신간을 찾아 볼 수 없고 그나마 기증도서가 대부분이다.
이때문에 주민·학부모들은 상근직원이 근무하는 군서고와 통합해 군서고는 일반도서실로, 새마을문고는 어린이 전용도서관으로 만들어줄 것을 바라고 있다.
새마을문고 함영동 매포읍지회장은 최근 새마을중앙회와 군 인터넷을 통해 "군서고에는 연간 3천여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면서 "도서관의 효율성을 높이기위해 문고를 어린이전용도서관으로 조성해달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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