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음성군이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에서 운행하는 노후 경유자동차의 조기폐차 지원사업에 군비를 투입, 추가신청을 받는다.

이에 군은 군비 25%를 더한 총 8천40만원의 사업비를 마련해 오는 15일까지 조기폐차 희망 소유자를 대상으로 보조금 지원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노후 경유자동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이들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2005년 이전에 제작된 경유차로 지역에 2년이상 등록된 차량이 대상이다.

다만 정부지원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적이 없고 성능검사 결과 '정상가동' 판정을 받은 차량이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차량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정해지며 3.5톤 미만일 경우 많게는 165만원까지 지원되고 예산범위를 넘는 경우 오래된 차량연식 순으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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