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도로공사에 건의…신척하이패스 IC 설치 등 촉구

지난달 16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홍성렬 증평군수·송기섭 진천군수·이필용 음성군수·나용찬 괴산군수(왼쪽부터)가 중부고속도로 서청주~대소 구간 확장 추진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2017.08.16. / 뉴시스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난 5일 오후 경북혁신도시 한국도로공사를 방문해 상습 지정체 구간인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대소IC 구간 확장을 건의했다.

또 이월면 중부고속도로 신척산수산단 하이패스IC 설치와 신설될 서울~세종고속도로가 진천을 경유할 수 있도록 노선을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다.

송 군수는 이날 도로공사 관계자들에게 충북 등 중부권의 산업경제 발전을 견인하고 국토의 균형 개발과 교통량을 효율적으로 분산시켜 교통 물류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온 중부고속도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정체가 가장 심한 서청주IC~대소IC 구간 확장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또 진천군 이월면 스마트도시 개발과 산업단지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이월 하이패스IC 설치를 요청했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에 대해서는 교통 수요, 고속도로 축간 간격, 국토의 균형 발전 등을 고려할 때 진천 백곡IC 설치가 필요하다며 도로공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한국도로공사는 중부고속도로 확장의 당위성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이월 하이패스 IC는 중부고속도로 확장시 설계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진천군에 들어설 예정인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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